성령주도캠프 후기 - 박하진 학생
작성자
mmdmath
작성일
2022-08-22 16:14
조회
449
안녕하세요. 저는 물맷돌 홈코칭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박하진입니다.
캠프를 가게 된 동기는
단순히 어머니께서 추천하셨는데
딱히 문제될 것도 없고
살짝 눈치가 보여서 간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안 하고 갔어요.
첫째날은 조금 많이 떨렸습니다
아무래도 초 5부터 고등학생까지 오는데
제가 거의 막내니까 좀 많이 긴장됬던 것 같네요
그런데 다행히도 별 일은 없었고
첫째날은 순조롭게 지나갔습니다
데이빗 차 선교사님의 말씀이 어찌나
강력하게 꽂히던지 아직도 그 충격이 머리에서 가시질 않습니다
그 덕분에 당분간 찬양이 아닌 음악은 접하지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깼는데 정전도 되고 물도 차고 다리도 무너졌다던
그런 소식을 들었는데
보통이면 막 걱정도 되고 그러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딱히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까짓거 여기 계속 있으면 되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싶네요
예배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차선교사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해주시고
선교사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게도 평소같이 딴 생각 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때 들은 말씀과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나서
하나하나 조금씩 실천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절대감사를 듣고
하루하루를 감사할것을 찾아 보내며 감사하자를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항상 이런 캠프는
둘째날 저녁에 기도시간을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한번 마음 다잡고
빡세게 기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기도시간이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기도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기도가 낮설고, 두렵고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제 맘에 있던 죄를 보시고
벌주실것 같기도 하고 안 들으실 것 같아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회개도 하고
제대로 기도를 해보기로 약속한지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만나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도중
스텝분들이 부르시는 찬양이 들렸는데 가사가
'주님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뛰어요'였습니다
그걸 들으면서
'어? 그러게 보통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던데
나는 하나님 이름 들으면 가슴이 뛰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항상 하나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려움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내가 잘못됐구나.
맨날 말로만 하나님 사랑해요 했지 진짜로는 아니구나'를 다시 한번 깨우치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를 하는데
어느새 시간이 12시쯤 되었습니다.
개인기도 할 사람은 남아있어도 된다고 해서
'그래 오늘 한번 길게 가보자'해서
남아서 기도를 드리는데
어느순간 기도가 살짝 잘 안되고
집중이 끊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만 하고 가서 자자'하고
1시쯤 숙소로 들어가 잤습니다.
내일 아침 깼는데
분명히 평소보다 덜 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깼을 때 제가 마음속으로 찬양을 부르고 있었고
감사할것들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랬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하나님 만나주신 건줄 모르고
'아, 하나님이 비록 나를 만나주시진 않았지만 은혜를 주셨구나' 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듣고 간증도 듣는데
'하나님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 주셨구나 부럽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
솔직히 집에 가기 싫었습니다
그냥 여기서 더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텝분들과 코치님, 선교사님도 쉬셔야 해서
아무말 않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계속 감사를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입가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미소를 내리려 해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너무나도 달콤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더 많이 대화했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즐겁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캠프 생각만 났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를 보고 다 변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 거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변화해서 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거든요
그러나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은혜는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지하도록 도와주실거라 믿으며
겨울캠프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하나님 만나시길 기도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 박하진입니다.
캠프를 가게 된 동기는
단순히 어머니께서 추천하셨는데
딱히 문제될 것도 없고
살짝 눈치가 보여서 간 것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 기대를 안 하고 갔어요.
첫째날은 조금 많이 떨렸습니다
아무래도 초 5부터 고등학생까지 오는데
제가 거의 막내니까 좀 많이 긴장됬던 것 같네요
그런데 다행히도 별 일은 없었고
첫째날은 순조롭게 지나갔습니다
데이빗 차 선교사님의 말씀이 어찌나
강력하게 꽂히던지 아직도 그 충격이 머리에서 가시질 않습니다
그 덕분에 당분간 찬양이 아닌 음악은 접하지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깼는데 정전도 되고 물도 차고 다리도 무너졌다던
그런 소식을 들었는데
보통이면 막 걱정도 되고 그러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딱히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까짓거 여기 계속 있으면 되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싶네요
예배시간은 정말 즐거웠습니다
차선교사님이 말씀을 정말 재미있게 해주시고
선교사님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셔서
감사하게도 평소같이 딴 생각 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때 들은 말씀과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나서
하나하나 조금씩 실천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특히 절대감사를 듣고
하루하루를 감사할것을 찾아 보내며 감사하자를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항상 이런 캠프는
둘째날 저녁에 기도시간을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한번 마음 다잡고
빡세게 기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기도시간이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기도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기도가 낮설고, 두렵고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제 맘에 있던 죄를 보시고
벌주실것 같기도 하고 안 들으실 것 같아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회개도 하고
제대로 기도를 해보기로 약속한지라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만나달라고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던 도중
스텝분들이 부르시는 찬양이 들렸는데 가사가
'주님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뛰어요'였습니다
그걸 들으면서
'어? 그러게 보통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던데
나는 하나님 이름 들으면 가슴이 뛰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항상 하나님 하면 떠오르는 것이 두려움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내가 잘못됐구나.
맨날 말로만 하나님 사랑해요 했지 진짜로는 아니구나'를 다시 한번 깨우치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기도를 하는데
어느새 시간이 12시쯤 되었습니다.
개인기도 할 사람은 남아있어도 된다고 해서
'그래 오늘 한번 길게 가보자'해서
남아서 기도를 드리는데
어느순간 기도가 살짝 잘 안되고
집중이 끊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만 하고 가서 자자'하고
1시쯤 숙소로 들어가 잤습니다.
내일 아침 깼는데
분명히 평소보다 덜 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도 피로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깼을 때 제가 마음속으로 찬양을 부르고 있었고
감사할것들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랬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하나님 만나주신 건줄 모르고
'아, 하나님이 비록 나를 만나주시진 않았지만 은혜를 주셨구나' 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듣고 간증도 듣는데
'하나님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 주셨구나 부럽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었는데
솔직히 집에 가기 싫었습니다
그냥 여기서 더 있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스텝분들과 코치님, 선교사님도 쉬셔야 해서
아무말 않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계속 감사를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입가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미소를 내리려 해도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하나님이 주신 기쁨이 너무나도 달콤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더 많이 대화했고,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즐겁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일은 정말 좋았습니다
집에 와서도 캠프 생각만 났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를 보고 다 변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들어주신 거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변화해서 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했거든요
그러나 선교사님께서 말씀하신 '은혜는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지하도록 도와주실거라 믿으며
겨울캠프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하나님 만나시길 기도합니다.